임찬규가 한화에 설욕을 할까.
LG 트윈스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임찬규를 내세운다.
임찬규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84⅓이닝을 투구하며 5승9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가 2차례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기대에 못 미치는 시즌이다.
한화 상대로도 안 좋은 기억이 많다. 지난 4월17일 대전 경기에서 1⅓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된 바 있다. 지난해에도 4월24일 대전 경기에서 1⅓이닝 8실점(7자책)으로 무너져 설욕이 절실하다.
한화에선 우완 김민우가 선발로 나선다. 올해 26경기에서 145이닝을 던져 2년 연속 규정이닝을 충족한 김민우는 6승10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는 지난달 23일 대전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으로 승리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