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 3위와 1G차…KT, ‘곰 킬러’ 소형준 출격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9.28 01: 38

KT가 ‘곰 킬러’ 소형준을 앞세워 3위를 향한 도전을 이어나간다.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는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을 앞두고 있다.
전날 경기는 KT의 극적인 끝내기 역전승이었다. 1-4로 뒤진 8회 강백호가 동점 스리런포를 날린 뒤 마지막 9회 1사 2, 3루서 배정대가 끝내기안타를 쳤다. 4위 KT는 같은 시간 창원에서 NC에 패한 3위 키움과의 승차를 1경기로 좁힌 반면 두산은 9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시즌 상대 전적은 KT의 11승 4패 압도적 우위.

KT 소형준 / OSEN DB

KT는 3연승을 위해 소형준을 선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25경기 12승 5패 평균자책점 3.22로, 최근 등판이었던 22일 대구 삼성전에서 6이닝 4실점(3자책) 노 디시전에 그쳤다. 8월 26일 수원 SSG전 이후 한 달 넘게 승리가 없는 상황.
소형준은 2020년 데뷔 때부터 두산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통산 성적은 13경기 8승 1패 평균자책점 1.79이며, 올해도 4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57로 상당히 강했다.
이에 두산은 좌완 신예 최승용으로 맞불을 놨다. 올해 기록은 46경기 3승 6패 5홀드 평균자책점 4.94로, 최근 등판이었던 22일 고척 키움전에서 3⅔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올해 KT 상대로는 3경기(선발 1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6.75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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