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따뜻한 터크먼, 구장관리팀-치어리더까지 커피차 쐈다 [오!쎈 대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9.27 17: 07

한화 외국인 타자 마이크 터크먼(32)이 시즌 종료를 앞두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커피차를 쐈다. 
27일 대전 LG전을 앞두고 한화 선수단에는 커피차가 왔다. 터크먼이 사비로 부른 커피차였다. 선수단뿐만 아니라 구단 직원들과 구장관리팀, 응원단까지 넉넉히 마실 수 있는 110잔가량 준비했다. 
터크먼은 “시즌이 거의 끝나가는데 선수, 코치, 구단 프런트뿐만 아니라 구장 관리팀과 치어리더까지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셨다. 그 분들의 노고보다는 작지만 어떻게든 내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화 이글스 제공

한편 한화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투수 박상원, 김규연, 포수 박상언, 외야수 장진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경기가 없던 전날(26일) 투수 류희운, 이충호, 포수 허인서, 외야수 강상원이 엔트리 말소된 바 있다. 지난 21일 부친상으로 경조 휴가를 다녀온 박상원이 복귀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은 정은원(지명타자) 하주석(유격수) 노시환(3루수) 터크먼(중견수) 김인환(1루수) 김태연(2루수) 유상빈(좌익수) 박상언(포수) 장진혁(우익수) 순이다. 선발투수는 문동주.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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