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결장' 피츠버그, 신인의 역전타→CIN 8-3 제압 [PIT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9.27 11: 25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하루 전 패배를 되갚았다.
피츠버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8-3 승리를 거뒀다. 전날(26일) 3-8로 패한 피츠버그는 경기 중반 이후 승부를 뒤집었다.
지난 24일, 25일 이틀 연속 안타를 쳤으나 26일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배지환은 이날 결장했다.

[사진] 피츠버그 신인 잭 스윈스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제점은 신시내티 몫이었다. 선발 등판한 콘트레라스가 1회초 1사 이후 인디아에게 2루타를 헌납하고 폭투까지 저질렀다. 이어 팔머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0-1이 됐다. 3회초에는 프리들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피츠버그는 5회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뉴먼이 좌중간 안타를 치고 콜린스가 볼넷을 골랐다. 고도이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후 크루주가 좌전 안타를 때렸고, 상대 좌익수 실책으로 3루 주자 뉴먼이 홈을 통과했다.
1-2에서 레이놀드가 2루수 쪽 땅볼을 쳤고 상대 유격수 실책이 이어지면서 2-2 동점이 됐다.
피츠버그는 7회말 1사 1, 2루에서 올해 신인 잭 스윈스키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미첼이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를 이어 갔고, 뉴먼의 적시타와 콜린스의 희생플라이로 6-2로 달아났다.
피츠버그는 8회말 무사 2, 3루에서 안두하의 희생플라이와 헤이즈의 우중간 적시타로 8-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9회초 아퀴노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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