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이 3연승에 도전한다.
LG 트윈스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김윤식을 예고했다. 실낱같은 1위 희망이 남은 LG로선 한 경기, 한 경기가 놓칠 수 없는 승부다.
올해로 3년차인 김윤식은 핵심 선발로 자리를 잡았다. 시즌 21경기에서 103이닝을 던지며 6승5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하면서 10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했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0.58로 기세가 좋다.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 아담 플럿코에 이어 3선발로 위상이 격상됐다. 한화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이다.
한화에선 우완 문동주가 선발등판한다. 올해 1차 지명으로 입단한 특급 신인 문동주는 지난 21일 대전 롯데전에서 패전투수가 됐지만 5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LG 상대로 데뷔 첫 승을 노린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