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에서 활약 중인 오타니 쇼헤이가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오타니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2할7푼에서 2할7푼1리로 상승했다.
3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1회 1사 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고 좌중간 안타를 때렸다. 상대 실책까지 겹쳐 2루 주자는 홈인, 오타니는 2루에 안착했다. 곧이어 타이스의 좌전 안타로 오타니도 득점 성공.
3회와 4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오타니는 7회 3루 땅볼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9회 트라웃의 우익수 방면 2루타로 만든 무사 2루 찬스에서 좌전 안타를 날려 타점을 추가했다. 오타니는 모니악의 중전 안타, 스태시의 우중간 2루타로 홈을 밟았다.
한편 에인절스는 미네소타를 10-3으로 격파했다. 선발 수아레즈는 5⅔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트라웃은 4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 스태시는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타이스와 스테파니치는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