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의 최정이 3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렸다. 7년 연속 200루타도 달성했다.
최정은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2사 3루에서 삼진, 4회 1사 1루에서는 3루수 땅볼 병살타로 물러났다.
6회 2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 최정은 LG 불펜 이정용의 초구 커브(118km)를 끌어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근 3경기 연속 대포로 시즌 24호.
또한 4루타를 보태 7년 연속 200루타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13번째 기록이다.
최정의 투런 홈런으로 팽팽한 경기는 SSG가 2-0으로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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