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와 멀어지는 듯 한 NC 다이노스가 다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NC 맷 더모디는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더모디는 올 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해 5경기 2승3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 중이다. 아직까지는 기복 있는 피칭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팀의 5강 도전에 완벽한 힘을 실어주지는 못하고 있다.
NC는 지난 22~24일, KIA와의 5위 대전에서 1승2패로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5위 KIA와 승차가 1.5경기 차이로 다시 벌어졌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더모디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 더모디는 지난 8일 KT전에 등판해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이 기억을 토대로 분위기 반전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역시 3위 탈환을 위해 갈 길이 바쁜 KT도 엄상백의 호투를 기대하고 있다. 4위에 머물고 있는 KT는 3위 키움 2.5경기 뒤져있다. 최근 페이스가 좋은 엄상백이 마운드에 올라온다. 엄상백은 9승2패 평균자책점 3.21로 호투를 펼치고 있다. 특히 이날 승리를 거둘 경우 개인 통산 첫 10승을 달성하게 된다. NC를 상대로 4경기 1승 평균자책점 1.96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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