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페냐 대체선발’ 한승주, 168일 만에 선발 등판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9.25 02: 04

한화 3년차 신예 한승주가 168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5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한화는 시즌 44승 2무 89패 10위, 두산은 55승 2무 75패 9위에 자리하고 있다. 두 팀의 승차는 12.5경기. 가을야구 진출은 좌절됐지만 유종의 미와 상대 전적 우위라는 목표 아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두 팀은 올 시즌 7승 7패 백중세를 이루고 있다.

한화 한승주 / OSEN DB

한화는 2연승을 위해 신예 한승주를 선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5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8.38로, 최근 등판이었던 4월 29일 창원 NC전에 구원으로 나서 1⅓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다.
한승주는 2군에서 긴 재정비 시간을 갖다가 최근 코뼈 골절로 시즌 아웃된 펠릭스 페냐의 대체선발로 낙점됐다. 선발 등판은 4월 10일 대전 KT전(3⅓이닝 3실점) 이후 168일만이다. 두산 상대로는 데뷔 첫해였던 2020년 6월 13일 대전에서 1⅔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던 기억이 있다.
2연패 탈출을 노리는 두산은 토종 에이스 곽빈 카드를 꺼내들었다. 올해 기록은 24경기 7승 8패 평균자책점 3.67로, 최근 등판이었던 20일 잠실 NC전에서 5⅔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다만 올해 한화 상대로는 2경기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8.68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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