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4연패를 탈출했다.
한화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한화 선발 장민재는 5⅔이닝 동안 3피안타 5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7승째를 거두며 개인 한 시즌 최다승을 기록했다.
김인환이 1회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장민재의 호투, 불펜진의 무실점 계투로 2위 LG의 발목을 잡았다. LG는 1위 SSG와 승차가 4.5경기 차이로 벌어졌다.
수베로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장민재가 LG 강타선을 잘 막아주었고, 최근 주춤했던 김인환이 1회부터 상대 선발투수에게 부담을 주는 선제 홈런을 쳐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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