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다승 1위' 켈리, 최하위 한화에 복수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9.24 11: 56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가 팀간 맞대결 14차전을 치른다. LG는 한화에 10승 3패로 크게 우위다.
LG 외국인 투수 켈리와 한화 토종 선발 장민재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공교롭게 지난 18일 잠실구장에서 맞붙고 6일 만에 재대결이다.
당시 켈리는 5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 장민재는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켈리는 올 시즌 15승 3패 평균자책점 2.56을 기록하고 있다. 다승 공동 1위다. 한화에 일격을 당하며 승률 1위에서 2위로 밀려났다.
켈리에겐 복수의 기회다. 올 시즌 한화 상대로 4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하고 있다. 류지현 감독은 켈리의 지난 패배에 대해 “그 직전 등판에서 몸 상태가 조금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 그런 영향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5일간 휴식으로 최상의 컨디션으로 나설 전망.
장민재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6승 8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하고 있다. 불펜으로 시작했다가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올 시즌 LG 상대로 3경기1승 무패 평균자책점 0.87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은 2차례 등판해 5이닝 1실점과 5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LG는 롯데와 2연전에서 반즈, 스트레일리를 상대하면서 2경기 연속 1득점에 그쳤다. 타선이 살아나야 한다. 장민재의 주무기 포크볼의 볼배합과 타이밍을 잘 생각해야 한다.
한화는 최근 4연패에 빠졌다. 투수진의 볼넷, 대량 실점이 이어졌다. 지난주 4승 2패에서 이번 주는 4연패다. 분위기 전환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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