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이 롯데의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갈까.
롯데 자이언츠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박세웅을 예고했다. 잔여 시즌 7경기밖에 남지 않았지만 5위 KIA에 2경기 차이로 실낱같은 가을야구 희망이 살아있다.
박세웅은 올해 26경기에서 149⅔이닝을 던지며 9승10패 평균자책점 3.85 탈삼진 139개를 기록 중이다. 전반기 16경기(6승5패 3.39)에 비해 후반기 10경기(3승5패 4.73) 페이스가 좋지 않다.
하지만 지난 17일 수원 KT전에서 5이닝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3연패를 끊고 6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키움 상대로는 4경기 1승2패 펴윤자책점 3.38로 좋았다.
그러나 상대가 만만치 않다. KBO리그 대표 투수로 떠오른 안우진이 키움 선발로 나선다. 올해 27경기에서 177이닝을 소화하며 13승8패 평균자책점 2.24 탈삼진 204개로 활약 중이다. 롯데 상대로는 2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만 안았지만 평균자책점 1.38로 투구 내용은 좋았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