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천적' 박종훈, 사령탑도 기대…"이번엔 좋은 투구 보여줄 것"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9.22 17: 45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은 ‘잠수함’ 투수 박종훈이 ‘한화 천적’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SG는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한화 이글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4차전을 치른다.
SSG는 후안 라가레스(좌익수)-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최주환(1루수)-김강민(지명타자)-박성한(유격수)-이재원(포수)-김성현(2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박종훈.

SSG 투수 박종훈. / OSEN DB

박종훈은 지난해 6월 팔꿈치 수술 후 약 1년간 재활을 마치고 올해 후반기에 복귀했다. 복귀 후 8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5.70을 기록 중이다.
한화 ‘천적’이었던 그가 지난해 5월 28일 한화전에서 팔꿈치에 탈이났다. 지난 10일은 오랜만에 한화를 상대한 날이었는 데, 5⅓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지난 16일 창원 NC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자신감을 찾았다. 이날 경기 전 김원형 감독은 “지난 한화전에서는 좀 아쉬웠지만 충분히 좋은 투구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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