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과 NC 구창모가 5위 결정전 중요 길목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양현종과 구창모는 2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1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9연패에 빠지며 5위 수성이 위태로워진 KIA, 그리고 이런 KIA를 0.5경기 차이로 바짝 추격한 NC가 운명의 3연전을 치른다.
양 팀의 시리즈 첫 경기가 중요한 상황에서 좌완 에이스들이 맞붙는다. KIA는 양현종, NC는 구창모가 1차전 중책을 맡게 됐다.
양현종은 올 시즌 28경기 11승7패 평균자책점 3.92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달 31일 한화전(6이닝 3실점) 이후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1일 두산전 6이닝 4실점, 16일 한화전 6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모두 부진했다. 페이스가 좋은 편이 아니다. 올해 NC를 상대로도 1경기 등판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 지난달 18일 경기에서 7이닝을 버텼지만 4피안타(2피홈런) 3볼넷 9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양현종의 상대인 구창모는 지난 1년의 공백을 뒤로한 채 성공적인 복귀 시즌을 보내고 있다. 16경기 9승4패 평균자책점 1.85를 기록 중이다. 8월 초, 피로 증세로 잠시 휴식을 취했고 5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2.10(30이닝 7자책점)을 기록했다. 올해 KIA를 상대로는 2경기 등판했고 1승 평균자책점 0,79(11⅓이닝 1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