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은 외국인 투수 숀 모리만도의 호투가 반갑다.
SSG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KT 위즈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6차전을 치른다. 경기 전 김원형 감독은 전날(20일) 경기를 되돌아보며 외국인 선발 모리만도를 칭찬했다.
김 감독은 “14일(롯데전), 20일(KT전) 두 경기에서 정말 완벽하게 던졌다. 구위가 좋았다. 2스트라이크 이후 포수 김민식이 과감하게 빠른 승부를 했는데, 모리만도도 잘 던졌다”고 말했다.
모리만도는 KT와 시즌 15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3피안타 9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7승(1패)째를 챙겼다. SSG는 4-2 승리를 거뒀다.
모리만도가 등판한 날 SSG 승률은 90%다. 지난 8일 KIA전이 모리만도가 유일하게 패한 날이다. 김 감독은 “민식이도 리드를 잘 했고, 모리만도가 잘 던졌다. 둘 다 너무 잘 했다”고 전했다.
한편 2연승에 성공한 SSG는 3연승까지 노린다. 오원석에게 기대를 건다. 오원석은 올 시즌 26경기에서 6승 8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 중이다.
SSG는 후안 라가레스(지명타자)-최지훈(우익수)-김강민(중견수)-최정(3루수)-하재훈(좌익수)-오태곤(1루수)-김성현(유격수)-이재원(포수)-안상현(2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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