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갑자기 왜 이래…실책 4개로 자멸, 5연승 마감 [LAD 리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9.21 14: 03

LA 다저스가 실책 4개로 무너지며 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치러진 2022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2-5로 패했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8회 5득점 빅이닝으로 6-5 역전승을 거둔 다저스는 그러나 2차전에서 수비가 무너졌다. 실책만 4개나 나왔다. 

[사진] 타일러 앤더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5연승 행진을 마감한 다저스는 103승45패로 승률 6할9푼6리를 마크했다. 5연패를 끊은 애리조나는 69승80패. 
2회부터 유격수 트레이 터너의 송구 실책으로 선취점을 내준 다저스는 6회 선발 타일러 앤더슨이 몸에 맞는 볼 2개에 포구 실책으로 스스로 흔들렸다. 
1사 만루에서 카슨 켈리의 희생플라이 때 우익수 무키 베츠의 3루 송구가 빗나갔고, 백업 플레이를 한 앤더슨의 홈 송구까지 옆으로 빠지면서 1점을 추가로 내줬다. 6회에만 실책 3개로 2실점. 앤더슨은 6이닝 2피안타 2볼넷 2사구 6탈삼진 3실점(무자책) 역투에도 시즌 4패(15승)째. 
다저스는 곧 이어진 6회 반격에서 맥스 먼시의 시즌 21호 투런 홈런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7회 구원 필 빅포드가 케텔 마르테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데 이어 9회 저스틴 브룰이 추가 1실점하며 추격 의지를 잃었다. 
한편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은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로 리그 전체 타율 1위(.330)를 질주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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