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5 다저스의 짜릿한 역전 드라마...5연승 질주 [LAD DH1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9.21 07: 42

LA 다저스가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다저스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5연승 질주. 
다저스는 1회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터너가 1루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프리먼의 볼넷, 터너의 내야 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곧이어 갈로가 볼넷을 골라 누상에 나갔다. 1사 만루. 톰슨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먼저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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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에 나선 애리조나는 2회 선두 타자 마르테의 2루타로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로하스가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고 토마스의 땅볼 타구가 투수 정면으로 향했다. 그 사이 마르테는 3루에 안착했다. 2사 3루서 험멜의 2루타로 1-1 동점이 됐다. 
3회 선두 타자 바쇼가 우중월 솔로 아치를 쏘아 올려 2-1로 앞서갔다. 4회 선두 타자 토마스가 상대 실책으로 2루에 안착했다. 험멜과 알칸타라의 연속 삼진으로 득점 찬스가 무산되는 듯 했지만 바쇼의 좌전 안타로 1점 더 달아났다. 5회 워커의 좌월 솔로포와 토마스의 좌전 적시타로 5-1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8회 2사 후 바가스의 중전 안타에 이어 반스의 좌월 투런 아치로 3-5로 점수 차를 좁혔다. 알베트로가 연이은 상대 실책으로 3루에 안착했다. 프리먼과 터너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무사 만루. 대타 스미스와 톰슨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며 5-5 승부는 원점이 됐다. 
테일러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만루 찬스는 계속 됐다. 럭스 대신 베츠가 타석에 들어섰다. 삼진 아웃. 2사 만루서 바가스의 내야 안타로 6-5로 역전에 성공했다. 
선발 그로브는 5이닝 9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타자 가운데 반스(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터너(4타수 3안타 1득점), 톰슨(4타수 2안타 2타점)의 활약이 돋보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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