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7월 이후 승리 없는 'KT 천적' 오원석, 다시 7승 도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9.21 02: 11

SSG 랜더스 좌완 오원석이 다시 7승 사냥에 나선다.
SSG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KT 위즈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6차전을 치른다. 전날(20일) 경기에서는 외국인 선발 숀 모리만도의 호투와 김민식의 3점 홈런을 앞세워 4-2 승리를 거뒀다.
2연승에 성공한 SSG는 3연승까지 노린다. 오원석에게 기대를 건다. 오원석은 올 시즌 26경기에서 6승 8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 중이다.

SSG 좌완 오원석. / OSEN DB

지난 7월 31일 KIA전에서 3이닝 2실점으로 구원승을 거둔 이후 승수를 더 쌓지 못하고 있다. 선발로 나서다가 불펜진에 있었지만, 다시 선발진에 합류했다.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패전을 안았다. 키움, KIA, NC 상대로 애를 먹었다. 그러나 지난달 25일에는 KT 상대로 5⅔이닝 1실점(비자책점) 호투를 펼치기도 했다. 승운만 따르지 않았다.
전반기에는 더 강했다. 시즌 첫 등판 상대가 KT였다. 지난 4월 6일 6이닝 무실점으로 첫 승을 거뒀고, 6월 16일에도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KT는 벤자민을 선발로 올린다. 벤자민은 13경기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하고 있다. 직전 등판인 지난 10일 키움전에서는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SSG전은 두 번째 등판인데 지난달 10일 5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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