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의 완벽투가 빛을 발휘했다.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4연승을 거두며 102승44패를 마크하면서 지난 2019년 기록한 구단 최다승(106승) 도전을 계속 이어갔다.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가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무4사구 10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주도했다. 커쇼는 시즌 9승 째를 수확했다.
또한 통산 27번째 두 자릿수 탈삼진과 무볼넷 경기를 완성했다.
다저스는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조이 갈로의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4회말에는 1사 후 맥스 먼시의 2루타로 만든 기회에서 갈로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후 가빈 럭스의 우전안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크리스 테일러의 3점포가 터지며 5-0의 리드를 잡았다.
5회초에 실점했다. 선두타자 카슨 켈리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달튼 바쇼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하며 맞이한 1사 1,3루 위기에서 헤라르도 페드로모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병살타를 완성시키지 못했다.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이후 4점의 리드를 지킨 다저스는 102승 째를 완성했다.
한편, 애리조나의 선발 투수였던 메릴 켈리는 6이닝 8피안타(2피홈런) 2볼넷 7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올해 다저스전 5전 전패 평균자책점 8.25(24이닝 22자책점)의 부진을 이어갔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