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숀 모리만도가 7승에 도전한다.
SSG는 2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KT 위즈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5차전을 치른다. 지난 18일 두산 베어스와 접전 끝에 14-13 승리를 거둔 SSG는 모리만도를 앞세워 2연승을 노린다.
모리만도는 9경기에서 6승 1패, 평균자책점 2.15를 기록 중이다. 지난 14일 롯데전에서는 7⅔이닝 1실점(비자책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9경기 중 퀄리티스타트가 7차례다. KT전은 첫 등판. 관건은 타선이 두산전처럼 터질 수 있는지다. 모리만도가 4이닝도 버티지 못한 경우는 지난 8일 KIA전이 유일하다. 타선의 득점 지원이 있어야 이길 확률이 생긴다.
KT는 외국인 투수 데스파이네를 선발로 올린다. 데스파이네는 올 시즌 27경기에서 8승 11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2연패 중이다.
데스파이네는 지난 9일 NC전에서 5이닝 9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직전 등판인 14일 한화전에서는 6⅔이닝 2실점(비자책점) 호투를 펼쳤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SSG전은 4번째 등판이다. 지난 3경기에서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11일 SSG전에서는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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