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멀티히트 쳤지만…에인절스, 시애틀에 1-9 대패 '4연승 실패' [LAA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9.20 09: 16

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멀티히트를 쳤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오타니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오타니는의 멀티히트 활약에도 에인절스는 1점을 뽑는 데 그치며  시애틀에 1-9 완패를 당했다. 오타니의 올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6리에서 2할6푼8리로 약간 올랐다.

[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타니는 1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서 상대투 수 로건 길버트와 12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선두타자로 나선 4회초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말 1사에서는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렸다. 이후 테일러 워드의 1타점 적시타에 홈을 통과했다. 오타니는 8회말 1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쳤고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더 터지지 않았다.
에인절스 선발투수 호세 수아레스는 5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애를 먹으며 시즌 8패(6승)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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