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후반기 에이스 나균안이 독수리 사냥에 나선다.
롯데 자이언츠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나균안을 예고했다.
투수 전향 이후 1군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나균안은 구원으로 시작해 선발진에 안착했다. 37경기에서 107⅔이닝을 던지며 3승7패2홀드 평균자책점 3.76 탈삼진 115개로 활약 중이다.
후반기 10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2.57로 롯데 투수 중에서 가장 믿음직한 모습이다. 한화 상대로도 올해 5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만 안았지만 평균자책점 1.35로 위력을 떨쳐 승리를 기대케 한다.
한화에선 우완 펠릭스 페냐가 선발등판한다. 지난 7월초 대체 선수로 KBO리그 입성 후 12경기에서 5승4패 평균자책점 3.63으로 무난하게 적응하고 있다. 최근 5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1.88로 기세가 좋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