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연장 혈투에서 승리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앤드류 히니는 4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케일럽 퍼거슨(1이닝 1실점 비자책)-필 빅포드(1이닝 무실점)-에반 필립스(1이닝 무실점)-알렉스 베시아(1이닝 1실점)-크렉 킴브럴(1이닝 무실점)-안드레 잭슨(1이닝 1실점 비자책)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무키 베츠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프레디 프리먼도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으로 힘을 보탰다.
다저스는 4회 선두타자 프레리 프리먼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저스틴 터너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 루이스 브린슨이 2루타를 날렸고 루이스 곤잘레스가 진루타를 치며 1사 3루를 만들었다. 타이로 에스트라다는 유격수 방면 땅볼 타구를 쳤지만 유격수 트레이 터너의 송구실책이 나오면서 1-1 동점이 됐다.
다저스는 6회 트레이 터너의 2루타와 프레디 프리먼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 헬리엇 라모스와 타이로 에스트라다가 볼넷을 골라냈고 J.D. 데이비스가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양 팀은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경기는 연장 승부치기까지 이어졌다. 다저스는 연장 10회 무키 베츠의 1타점 2루타와 맥스 먼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4-2로 앞서갔다.
샌프란시스코는 윌머 플로레스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