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8)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오타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에인절스가 1-0으로 앞선 1회 1사에서 볼넷을 골라낸 오타니는 테일러 워드가 병살타를 치면서 아웃됐다. 3회 1사에서는 시애틀 선발투수 마르코 곤잘레스의 2구째 시속 89.3마일(141.7km) 포심을 받아쳐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오타니는 이후 타석에서 삼진과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안타를 추가하지는 못했지만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시즌 타율 2할6푼6리(522타수 139안타)를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5-1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루이스 렌지포가 4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선발투수 레이드 디트머스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