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LG에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한화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한화 선발 장민재는 5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거뒀다. 2019년 5월 10일 이후 1227일 만에 LG전 승리를 기록했다.
팀 타선은 11안타를 때리며 5득점을 뽑았다. 특히 4회 상대 에이서 켈리 상대로 4연속 안타를 때리며 4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수베로 감독은 경기 후 “선발 투수 장민재가 리그 최강 타선을 상대로 위기 상황을 잘 이겨낸 것이 중요했고, 상대 에이스를 타자들이 집중력 있게 공략해 찬스를 살렸다.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팀을 상대로 최근 매우 잘 싸워 주는 모습이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한화는 주중 KIA에 2연승을 거둬 맞대결 4승 11패가 됐다. 이날 LG에 승리해 3승 10패가 됐다. 주초 KT 상대로도 1승 1패를 기록해 맞대결 8승8패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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