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삼성)이 KBO리그 역대 20번째 8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구자욱은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99안타를 기록 중인 구자욱은 2회 첫 타석에서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물러났으나 5회 선두 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구자욱은 이의리와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직구(145km)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로써 구자욱은 1군 데뷔 첫해인 2015년부터 8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2017년 175안타를 기록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구자욱은 상대 폭투와 오선진의 중전 안타에 힘입어 득점에 성공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