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무실점 잘 막은 스탁, 2회 조기 강판된 이유는? [오!쎈 인천]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9.18 14: 54

두산 베어스 외국인 선발투수 로버트 스탁이 조기 강판됐다.
스탁은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4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1회말 선두타자 추신수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최지훈을 1루수 쪽 땅볼로 유도해 병살 플레이로 만들었다. 최주환에게 중전 안타를 헌납했지만, 최정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두산 외국인 투수 로버트 스탁. / OSEN DB

2회에는 첫 타자 한유섬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고, 라가레스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그 후 박신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2회도 채우지 못하고 교체된 이유는 손가락 물집 때문이다.
두산 관계자는 "스탁이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에 물집이 잡혀서 교체했다. 이전 등판도 물집 때문에 한번 걸러서 쉬었는데, 그 부분이 다시 재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강승호(2루수)-허경민(3루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지명타자)-김민혁(1루수)-김인태(우익수)-장승현(포수)-전민재(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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