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수원에서 은퇴투어에 나선다.
이대호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은퇴투어를 진행한다. 잠실 올스타전, 잠실 두산전, 광주 KIA전, 창원 NC전, 인천 SSG전, 고척 키움전, 대구 삼성전에 이어 8번째 은퇴투어 경기다.
롯데 선발투수는 댄 스트레일리가 나선다. 스트레일리는 올 시즌 7경기(40이닝) 4승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중이다. KT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4볼넷 1사구 5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9월 성적은 3경기(16이닝) 1승 평균자책점 3.38로 나쁘지 않다.
롯데는 지난 경기 2-0으로 승리했다. 타선은 9안타를 몰아쳤다. 잭 렉스가 3안타로 활약했고 고승민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KT는 엄상백이 선발등판한다. 엄상백은 올 시즌 30경기(123이닝) 9승 2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중이다. 롯데를 상대로는 4경기(16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4.86으로 조금 고전했다. 9월 성적은 3경기(19이닝) 2승 평균자책점 1.89로 페이스가 좋다.
KT 타선은 지난 경기 7안타를 쳤지만 한 점도 올리지 못했다. 조용호, 홍현빈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응집력이 보이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
롯데(58승 4무 70패)는 리그 7위, KT(70승 2무 57패)는 4위를 달리고 있다. 롯데는 최근 1승, KT는 3연패를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에서는 KT가 8승 7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