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연속 무승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있는 NC 다이노스 드류 루친스키가 팀의 5강 도전에 힘을 보탤 수 있을까.
루친스키는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27경기 8승10패 평균자책점 2.84의 성적을 기록 중인 루친스키다.
하지만 최근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지난 8월 6일 롯데전(6이닝 비자책 1실점)이 마지막 승리다. 지난 11일 롯데전에서는 3⅔이닝 10피안타 3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올 시즌 최소이닝 투구였다. 피칭 내용이 점점 불안해지는 상황인데 현재 팀 상황은 루친스키의 부활투가 절실하다.
5위 KIA와 승차를 2.5경기까지 좁힌 상황이다. 5위 KIA가 이제 가시권에 들어왔다. 루친스키의 승리가 더욱 필요한 이유다.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는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16으로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승리 없이 3패만 기록했다. 키움전 시즌 첫 승을 수확할 때다.
한편, 키움은 타일러 애플러가 선발 등판한다. 애플러는 올 시즌 28경기 6승8패 평균자책점 4.49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11일 KT전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NC를 상대로는 3경기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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