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5이닝 노히트 무실점' 다저스, SF 5-0 격파 [LAD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9.17 14: 17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원정 첫 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5-0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더스틴 메이가 5이닝 동안 4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안타는 한 개도 허락하지 않으면서 시즌 2승(2패)째를 챙겼다.

[사진] LA 다저스 투수 더스틴 메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0으로 맞선 2회, 다저스가 리드를 잡았다. 먼시가 좌익수 쪽 2루타를 쳤고 저스틴 터너는 2루수 쪽 땅볼로 물러났다. 그사이 먼시는 3루까지 갔고, 갈로가 1루수 쪽 땅볼 때 3루 주자 먼시가 홈을 통과했다.
다저스는 4회초 추가 점수를 뽑았다. 선두타자로 나선 저스틴 터너가 좌익수 쪽 2루타를 쳤다. 갈로가 1루수 쪽 땅볼에 그쳤으나 그사이 터너는 3루까지 갔다. 이어 테일러의 중전 적시타, 벨린저의 우중간 적시타가 이어졌다. 이후 2사 2루에서 트레이 터너가 좌중간 적시타를 보태 4-0으로 달아났다.
9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선 벨린저가 볼넷을 골랐고 도루까지 했다. 베츠가 삼진, 트레이 터너가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후 프리먼이 중전 적시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메이가 5회까지 무실점으로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꽁꽁 묶었고, 이후 베시아와 퍼거슨, 빅포드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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