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프먼 멀티포 3타점 폭발, AL 동부지구 2위 수성 [TOR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09.17 10: 50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수성했다.
토론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론토는 82승63패를 마크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자리를 지켰다.
토론토는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맷 채프먼의 솔로포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4회초 올라온 기쿠치 유세이가 세드릭 멀린스에게 3루타, 애들리 러치맨에게 투런포를 맞으면서 역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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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5회말, 맷 채프먼의 좌전안타, 라이멜 타피아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대니 잰슨,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가 각각 중견수 직선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2사 1,2루에서 조지 스프링어가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전세를 뒤집었다.
6회말 2사 2루에서는 맷 채프먼이 다시 한 번 투런포를 터뜨리면서 6-2로 격차를 벌렸다.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미 가르시아가 군나르 헨더슨에게 솔로포를 내주면서 추격을 당했지만 리드는 지켰다.
트레버 리차드, 줄리안 메리웨더 등을 필두로 한 오프너 전략을 활용한 토론토는 3번째 투수 기쿠치(1이닝 2실점)와 9회 이미 가르시아를 제외하고는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채프먼이 홈런 2개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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