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1점 장타쇼' 한유섬, "어제 오원석 득점 지원 못해줘 미안했다" [창원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9.16 22: 40

SSG 랜더스 베테랑 타자 한유섬이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한유섬은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5차전에서 2방을 포함해 3안타 4타점 활약으로 팀의 10-0 완승에 이바지했다.
한유섬은 “나 뿐만이 아니라 모두가 잘한 경기다. 어제 (오) 원석이가 잘 던져줬는 데 득점 지원을 못해준 게 미안했다”며 “오늘은 종훈이가 잘 던졌고, 야수들도 많은 득점을 올리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SSG 한유섬. / OSEN DB

김원형 감독은 “라가레스의 결승홈런을 시작으로 중요한 타이밍에 타자들이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 5회 빅이닝을 만들수 있었다”며 “유섬이의 멀티홈런을 비롯해 오늘 경기에서 많은 홈런이 나오니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유섬은 “감이 좋고 안 좋은 것보다는 운이 안 따라줬던 부분도 있었다”며 “결과에 너무 연연하지 않고 내가 해야되는 일에 집중했다. 오늘 좋은 결과가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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