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박세혁, 피렐라 배트에 머리 맞고 교체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9.16 21: 59

두산 포수 박세혁이 경기 중 머리에 배트를 맞고 교체됐다.
박세혁은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9번 포수로 선발 출장해 8회 부상으로 교체됐다.
8회 무사 1루서 호세 피렐라가 타석에 들어섰다. 피렐라는 두산 정철원의 2구째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헛스윙했다. 피렐라의 등 뒤로 간 배트가 박세혁의 머리를 그대로 강타했다.

두산 베어스 박세혁이 8회말 삼성 라이온즈 피렐라의 배트에 뒷머리를 맞고 괴로워하고 있다. 2022.09.16 / foto0307@osen.co.kr

박세혁은 한동안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트레이너가 뛰쳐나와 상태를 확인했고 결국 덕아웃으로 들어왔다. 포수 마스크는 박세혁 대신 장승현이 썼다.
구단 관계자는 “박세혁은 현재 약간 어지러운 상태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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