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선발 신민혁이 4회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교체됐다.
신민혁은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5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4회 첫 타자 후안 라가레스에게 중견수 쪽 2루타를 내준 뒤 이재학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2회초 라가레스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아 팀이 0-1로 끌려가는 상황이었지만 잘 막아내고 있었다.
경기 전 강인권 감독대행은 “신민혁은 페이스가 좀 떨어졌다가 좋아졌다. 기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NC 관계자는 “신민혁은 4회초 투구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 불편함으로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신민혁은 올 시즌 22경기에서 4승 8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하고 있다. 직전 등판인 지난 10일 롯데전에서는 5⅔이닝 3실점 투구를 했다.
SSG 상대로는 지난 6월 26일 5⅓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 28일 KT전 이후 2경기 연속 승수를 쌓지 못해 이날 SSG전 승리를 노렸지만 3이닝 1실점 조기 강판되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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