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셰인 맥클라나한(25)이 에이스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탬파베이는 1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11-0으로 승리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투수 셰인 맥클라나한은 5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승리로 시즌 12승을 수확했다. 올 시즌 25경기(152⅓이닝) 11승 5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도전을 이어갔다.
티선에서는 이삭 파레디스가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얀디 디아스도 시즌 9호 홈런을 쏘아올렸고 랜디 아로자레나는 3안타 경기를 했다.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토론토는 2연승을 마감했다. 올 시즌 5년 1억1000만 달러(약 1539억 원)에 영입한 에이스 케빈 가우스먼이 선발투수로 출격했지만 7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7탈삼진 5실점 패전을 당하고 말았다.
탬파베이는 2회 데이빗 페랄타가 안타로 출루했고 이삭 파레디스는 볼넷을 골라냈다. 르네 핀토는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호세 시리는 희생번트에 실패했지만 얀디 디아스가 스리런홈런을 날리며 4-0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탬파베이는 7회 이삭 파레디스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5-0으로 달아났다. 9회에는 대거 6득점에 성공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