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KT 상대로 4연승을 달렸다.
LG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선두 SSG가 이날 NC에 패하면서 다시 3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선발 김윤식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달성했다. 박해민이 5회 2사 만루에서 2타점 결승타를 때렸다.
7회부터 불펜진의 정우영, 이정용, 최성훈, 김진성, 진해수, 고우석이 줄줄이 나와 무실점 계투를 펼쳤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팽팽한 투수전에서 한 번의 찬스를 집중력 있게 박해민의 2타점 적시타로 승리 가져올 수 있었다. 지난 번에 이은 김윤식의 호투가 팀을 더욱 단단하고 좋은 방향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하며 "오지환의 호수비, 채은성이 좋은 핸들링은 마운드의 투수를 도와주는 멋진 수비였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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