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강 희망 있다' NC…"구창모의 빛나는 7이닝" 사령탑 대만족 [창원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9.15 21: 49

NC 다이노스가 SSG 랜더스를 잡았다.
NC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시즌 14차전에서 6-0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좌완 구창모가 잘 던졌고, 타선에서는 오영수가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 후 강인권 감독대행은 “선발 구창모의 7이닝 빛나는 투구에 뒤이어 원종현, 김영규의 완벽한 투구가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오영수의 홈런과 추가 타점이 오늘 경기의 결정적인 MVP였다. 아직 남아있는 경기에서도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 대행이 SSG 랜더스에 6-0으로 승리한 후 엄지척을 하고 있다. 2022.09.15 / foto0307@osen.co.kr

이날 선발 구창모는 7이닝 동안 2피안타 3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9승(4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1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오영수가 4회말 2사 1루에서 SSG 선발 오원석의 6구째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6회에는 4점을 더 뽑았다. 양의지, 노진혁이 안타를 만들었다. 양의지는 도루까지 했다. 윤형준은 볼넷을 골랐다. 게다가 상대 선발 오원석은 흔들렸고 수비 실책까지 겹쳤다.
오영수가 바뀐 투수 고효준 상대로 만루 찬스에서 적시타를 보탰고, 고효준의 폭투로 노진혁이 홈을 통과했다. 이어진 찬스에서 김주원의 3루수 앞 땅볼 때 상대 3루수 홈 송구 실책으로 윤형준과 오영수가 홈을 통과했다.
6-0으로 달아난 NC는 선발 구창모에 이어 원종현, 김영규가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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