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소형준, LG 상대로 토종 다승 1위 도전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9.15 11: 01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15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한다.
LG는 1위 SSG를 추격하고 있고, KT는 3위 자리를 놓고 키움과 경쟁 중이다.
프로 입단 동기인 3년차 김윤식(LG)과 소형준(KT)의 선발 맞대결이다. 김윤식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 중이다.

KT 상대로는 4경기 등판해 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했다. 지난 2일 KT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패없이 물러났다.
소형준은 올 시즌 23경기 12승 4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토종 투수로는 고영표와 안우진이 13승으로 가장 많은 승리를 기록 중이다. 소형준이 승리를 추가하면 토종 다승 공동 1위가 된다.
소형준은 지난 8일 NC전에서 3.2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지난 2일 LG전에서 7이닝 1실점의 위력투를 선보였다.
LG 상대로 강한 편이다. 올 시즌 3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고, 통산 LG전 성적은 6경기 2승 평균자책점 2.61이다. KT는 소형준에게 휴식일을 하루 더 주면서 LG전 선발을 맞췄다.
LG 타선은 전날 두산전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두산의 파이어볼러 곽빈을 공략하지 못했다. 소형준 상대로 타율 1위팀의 저력을 보여줄지 관건이다. 가르시아, 문성주의 부진이 아쉽다.
KT는 홈런왕 박병호가 발목 인대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 최근 5경기에서 9득점. 득점력에서 문제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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