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수 무안타' 최지만, 하루 만에 침묵…탬파베이도 토론토에 2연패 [TB 리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9.15 10: 44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13일) 토론토전 더블헤더 2차전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가동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침묵.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할3푼3리에서 2할3푼(322타수 74안타)로 떨어졌다. 

[사진]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론토 우완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 상대로 묶였다. 
2회 첫 타석에서 3구째 바깥쪽 높은 92.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잡힌 최지만은 5회 6구째 92.8마일 싱커를 잘 밀어쳐 좌중간 펜스 쪽으로 깊은 타구를 보냈다. 하지만 토론토 중견수 조지 스프링어의 호수비에 걸려 아쉬움을 삼켰다. 7회에는 3구째 낮은 체인지업을 잡아당겼지만 1루 땅볼 아웃. 
8회 2사 1,2루 찬스에선 우완 이미 가르시아를 맞아 5구째 바깥쪽 꽉 차는 94.3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배트가 헛돌아 이닝이 끝났다. 
탬파베이도 토론토에 1-5로 패했다. 선발 드류 라스무센이 4이닝 4실점으로 시즌 5패(10승)째. 토론토 선발 스트리플링이 6⅓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8승(4패)째를 수확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만 23세 182일로 구단 최연소 통산 100홈런 기록을 세웠고,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3안타를 쳤다. 
토론토에 2연패를 당한 탬파베이는 79승63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로 떨어졌다. 토론토는 81승62패로 1위를 지켰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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