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시즌 첫 승 그 느낌 그대로...백정현, 두산 상대 3승 도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9.15 03: 16

삼성 백정현이 시즌 3승 사냥에 나선다. 무대는 15일 대구 두산전이다. 
14일 창원 NC전에서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으나 2-7로 아쉽게 패한 삼성은 백정현의 호투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올 시즌 개막 후 12연패의 늪에 허덕였던 백정현은 지난 3일 두산을 상대로 6이닝 2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지긋지긋한 12연패 사슬을 끊고 뒤늦게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9일 대구 롯데전에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5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를 달성하며 시즌 2승 사냥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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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듯 백정현은 두산을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맛봤기 때문이다. 이달 들어 두 차례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13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평균자책점 0.00으로 호투 중이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사이드암 최원준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25차례 마운드에 올라 8승 9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 중이다. 삼성과 세 차례 만나 1승 1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 중이다.
한편 삼성은 올 시즌 두산과의 상대 전적에서 7승 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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