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원 만루홈런 폭발! NC, 3홈런 10안타 몰아치며 삼성 7-2 격파 [창원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9.14 21: 06

NC 다이노스가 화끈한 홈런을 앞세워 승리했다.
NC는 1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김주원은 4회 역전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이날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하며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박건우(시즌 5호)와 오영수(시즌 5호)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박건우는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오영수는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박준영은 3안타 경기를 했다.

14일 창원 NC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NC 다이노스 김주원이 4회말 1사 만루 우월 만루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2.09.14 / foto0307@osen.co.kr

선발투수 맷 더모디는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김시훈(1이닝 무실점)-임정호(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승리를 지켰다.
삼성은 이날 패배로 2연승을 마감했다. 선발투수 원태인이 5⅓이닝 9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호세 피렐라는 시즌 25호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14일 창원 NC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더모디가 역투하고 있다. 2022.09.14 / foto0307@osen.co.kr
삼성은 4회 1사에서 오전진이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피렐라가 투런홈런을 터뜨리면서 선취점을 뽑았다.
NC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4회 1사에서 노진혁이 안타를 때려냈고 오영수가 볼넷을 골라낸 이후 박준영이 안타를 날리며 1사 만루를 만들었다. 김주원은 원태인의 3구째 변화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으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NC는 손아섭의 볼넷과 박건우의 투런홈런으로 6-2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NC는 8회 오영수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9회 김지찬의 내야안타와 피렐라의 2루타로 1사 2, 3루 찬스를 잡았지만 이해승과 구자욱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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