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3연승 노리는 삼성, 원태인 2년 연속 10승 도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9.14 00: 57

삼성 라이온즈가 3연승을 노리는 가운데 선발 원태인은 2년 연속 10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14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4차전을 치른다. 전날(13일) 경기에서는 외국인 투수 수아레즈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3-1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노리는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로 올린다. 원태인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9승 5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 중이다. 이번 NC전에서 승수를 추가하면 지난해(14승 7패)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숭리를 거두게 된다.

삼성 투수 원태인. / OSEN DB

원태인의 최근 투구 페이스는 좋다. 지난 6월 23일 키움전에서 6이닝 5실점으로 고전한 이후 패전이 없다. 지난달 4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고, 9월 첫 등판인 지난 1일 KIA 상대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추가했다.
직전 등판인 지난 8일 롯데 상대로는 7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NC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지난 6월 11일 7이닝 무실점 쾌투를 벌인 바 있다.
NC는 외국인 투수 더모디를 올려 맞선다. 더모디는 지난 3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등판인 지난 8일 KT전에서는 5이닝 1실점 호투로 대체 선수로 KBO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전을 첫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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