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우승 100프로 보증수표 외인 동반 15승.. LG 최강 원투펀치 켈리-플럿코 LG 역전 우승 이끌까?' [박준형의 ZZOOM]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22.09.14 00: 52

둘이 합쳐서 30승. LG에 진짜가 나타났다.
케이시 켈리가 13일 두산 베어스와의 잠실 라이벌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개인 최다승 타이기록인 15승을 기록해 사흘 전 15승을 달성한 팀 동료 아담 플럿코와 함께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켈리와 플럿코는 올 시즌 무려 30승을 합작해 리그 최고 원투펀치임을 입증했다. 두 선수 모두 평균자책점도 2.50 이하.

LG 외인 듀오 켈리와 플럿코는 2016년 두산 더스틴 니퍼트(22승)-마이클 보우덴(18승), 2018년 세스 후랭코프(18승)-조시 린드블럼(15승)에 이어 KBO 역대 3번째 외인 듀오 동반 15승 기록에 이름을 당당히 올렸다. 당연히 LG 구단에서도 최초 외인 동반 15승.
앞서 두 번의 경우처럼 동반 15승을 해냈던 두 외인들은 2016년, 2018년 두산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올시즌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는 LG는 이날 롯데에게 역전패 당한 1위 SSG를 3G차로 추격하며 정규리그 대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과연 최강 외인 듀오의 활약에 힘입어 LG가 기적같은 대역전 우승을 해낼수 있을까?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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