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3G 차 추격' 류지현 감독, "오지환은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 유격수다"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9.13 22: 11

 LG가 두산에 완승을 거뒀다.  
L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시즌 맞대결 성적 10승 5패 우위.
선발 투수 켈리는 6이닝 동안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5승을 기록했다. 팀 동료 플럿코와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경기종료 후 LG 류지현 감독이 '20-20'을 달성한 오지환을 격려하고 있다.   2022.09.13 / soul1014@osen.co.kr

시즌 23홈런을 기록 중인 오지환은 이날 20번째 도루를 성공시켜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56번째 기록.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오늘 경기도 역시나 켈리가 6이닝 완벽 투구를 하면서 승리 할 수 있었다. 오지환의 20-20을 축하한다. 이제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유격수다"라고 축하했다. 
한편 이날 SSG는 사직 롯데전에서 9회말 8-4 리드에서 8-9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LG와 승차는 3경기 차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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