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외국인 타자 가르시아가 3경기 만에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L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시즌 15차전 맞대결을 갖는다.
이날 LG는 박해민(중견수) 홍창기(우익수) 김현수(좌익수) 채은성(1루수) 오지환(유격수) 문보경(3루수) 가르시아(2루수) 문성주(지명타자) 유강남(포수)이 선발 출장한다.
가르시아는 최근 10경기 타율이 1할6푼1리(31타수 5안타), 9월에 치른 8경기에서는 타율 1할1푼5리(26타수 2안타)로 극심한 슬럼프다. 지난 주말 삼성과 2연전에서 대타로 출장했다. 가르시아가 빠진 2루수 자리에는 서건창이 오랜만에 선발 출장했다.
류지현 감독은 앞서 지난 주말 가르시아의 라인업 제외에 대해 “키움과 2연전에서 경기 내용이 바람직하지 않았다. 사인플레이나 세부적인 것을 파트별로 준비하느라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LG는 이날 켈리가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23경기에서 12승 2패 평균자책점 2.51를 기록 중이다. 두산 상대로도 강하다. 5경기에 나와 4승 1패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했다. 최근 두산 상대로 15이닝 연속 무실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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