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에이스 켈리, 다승 공동 선두 도전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9.13 13: 12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즌 맞대결 15차전을 갖는다. LG가 상대 성적 9승 5패로 앞서 있다. 
LG는 선두 SSG를 4경기 차이로 추격 중이다. 잠실 라이벌전에서 승리해야 한다. 9위로 추락한 두산은 최근 3승 7패로 하락세다. 
LG 선발은 에이스 켈리다. 올 시즌 23경기에서 12승 2패 평균자책점 2.51를 기록 중이다. 다승 2위다. 최근 4경기에서 28이닝 3실점으로 안정된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매 경기 1실점 이하다. 

두산 상대로도 강하다. 5경기에 나와 4승 1패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 중이다. 5월 5일 어린이날 5이닝 8실점(6자책) 부진을 제외하곤 4경기는 완벽투다. 최근 두산 상대로 2경기 12이닝 연속 무실점이다. 
두산 선발은 박신지다. 당초 외국인 투수 스탁이 선발로 나설 차례인데, 오른 손가락 중지에 물집이 생기면서 휴식이 필요하게 됐다. 두산 관계자는 "한 턴 정도 쉬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55km가 넘는 빠른 공을 던지는 스탁 대신 박신지가 임시 선발로 나선다. LG에 행운이다. 박신지는 올 시즌 임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25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7.13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로는 7경기에서 나와 1승 4패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박신지는 지난 10일 KIA전에 불펜으로 등판해 1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틀 쉬고 선발 등판이다. 선발 매치업에서 LG에 기우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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