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엄상백과 한화 장민재의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5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2연전의 첫 경기다.
정규시즌 순위는 KT가 4위, 한화가 10위로 격차가 크지만 상대 전적은 7승 7패 백중세다. 그것도 KT가 5승 7패 열세에서 지난 6~7일 수원 2연전 스윕으로 간신히 동률을 맞췄다. 이번 2연전을 통해 양 팀의 최종 상대 전적이 결정될 터.
3위 싸움이 한창인 KT는 리그 최강의 5선발 엄상백을 선발 예고했다. 시즌 기록은 29경기 8승 2패 평균자책점 3.23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7일 수원 한화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한화 상대로 4경기(선발 3경기) 1승 무패 4.58을 남겼다.
이에 한화는 장민재로 맞불을 놨다. 올해 기록은 28경기 5승 7패 평균자책점 3.9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7일 수원 KT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당했다. 당시 상대 선발투수 역시 엄상백이었다.
올 시즌 KT 상대로는 5경기(선발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다. KT를 만나 지난 경기 패배 설욕과 함께 최근 1승 3패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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