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부산의 스포츠 응원문화 발전과 전통 공연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국립부산국악원과 공동 콘텐츠 제작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구단 응원가인 ‘영원하라’의 국악 버전과 외국인 타자 ‘잭 렉스’ 선수의 응원가, 타자 공통 등장곡이 지난 10~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홈 2연전 ‘한가위 시리즈’ 이벤트에서 처음 공개됐다.
렉스 응원가는 영남 지방 향토 민요인 ‘옹헤야’를 각색하여 EDM과 사물놀이의 이색적 구성으로 재해석하여 제작됐다.
타자 공통 등장곡은 ‘대취타’를 모티프로 새로운 노래 선율에 맞춰 창작되어 선수단 등장에 힘을 실어주며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사직구장을 찾은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단은 국악응원가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공연문화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스포츠 응원문화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사업을 꾸준히 모색하고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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