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멀티히트+1타점…팀은 양키스에 4-10 완패 [TB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9.12 07: 58

최지만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1타점도 올렸다. 하지만 팀 패배로 빛바랬다.
최지만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대타로 출장해 2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탬파베이가 1회말 3실점을 했고, 2회초 1득점 후 2회말 대거 7점을 뺏겼다. 분위기가 초반부터 양키스로 넘어간 상황이었다.

[사진] 탬파베이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탬파베이는 6회초 첫 타자 아로자레나의 중전 안타 이후 페랄타가 1루수 쪽 땅볼에 그쳤다. 1사 2루에서 베탄코트가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쳤고, 월스의 좌중간 적시타로 추격에 나서는 듯했다.
7회초 디아즈 대신 최지만이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은 최근 타율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지만 지난 10일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최지만은 대타로 첫 타석부터 2루타를 때렸다. 후속타 불발로 탬파베이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최지만은 팀이 3-10으로 크게 되진 9회초 1사 2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쳤다. 지난달 27일 보스턴 원정 이후 오랜만에 타점을 올렸다.
또 지난달 5일 디트로이트 원정 이후 오랜만의 멀티히트 경기였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2푼8리에서 2할3푼3리로 올랐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