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주간 전승을 기록했다.
NC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1-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번 주 6전 전승을 거뒀고 이날 패한 5위 KIA와의 승차는 4.5경기 차이로 줄어들었다.
선발 드류 루친스키는 4회를 채우지 못하고 3⅔이닝 10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졌지만 타선이 활약했다. 3회 7점, 8회 4점, 단 두 차례의 빅이닝으로 승기를 잡았다. 7경기 6홈런을 기록한 노진혁이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박건우는 팀이 필요한 순간 홈런포를 쏘아 올리는 등 5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 양의지도 5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강인권 감독대행은 "오늘은 선수단 전체가 이기고자 하는 열망과 염원이 모였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선수단 모두에게 이번 한 주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추석을 맞아 선수단에게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준 팬들께도 감사드린다. 계속해서 좋은 모습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jhrae@osen.co.kr